【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2008년 마지막 장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값 등 원자재가격도 상승세로 올 한 해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강보합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전반적으로 거래는 부진하지만, 내년 출범할 새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매도보다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09포인트, 1.27% 오른 8천77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6포인트, 1.70% 오른 1천577에 마감됐습니다.
유럽증시는 금속 가격 상승에 힘입은 상품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로 2008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이 0.94%, 프랑스가 0.03% 올랐습니다.
그러나 유럽증시 역시 올해 전체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연초 대비 영국이 31.3%, 프랑스 42.7%, 독일 40.4%가 떨어졌습니다.
국제 원재자가격도 2008년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에너지 재고량 증가세 둔화와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이유로 14%나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5달러 57센트, 14% 오른 배럴 당 44달러 60센트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2008년 한 해 동안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연초 대비 54%나 떨어지
국제 금값 역시 유가 상승과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온스 당 14달러 30센트, 1.6% 오른 884달러 30센트에 마감됐습니다.
올해 금값은 연초보다 5.5%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