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최근 청와대에 이같은 방안을 보고했는데, 내년 1분기엔 기업 부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마련한 방안입니다.
정부는 1단계로 은행이 후순위채 발행과 자구노력으로 스스로 자본을 늘리고 이것이 어려워지면 2단계로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연기금이 참여하는 자본 확충 펀드를 만듭니다.
자본확충펀드는 은행 후순위채와 하이브리드채권 등을 사들여 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여줍니다.
만에 하나 극심한 경기침체로 은행 부실이 크게 늘어나면 3단계 비상대책으로 외환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공적자금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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