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미 국무부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여 년 만에 대사로서 다시 한국을 찾는 심경을 밝혔습니다.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대사는 한미 동맹과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라며 안보와 경제협력, 북한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한미관계가 21세기의 새로운 전략적 관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스티븐스 대사는 또 쇠고기 파동 때와 같은 외교적인 오해가 있을 때 정직하고 분명한 견해를 밝히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스티븐스 대사는 빠르면 이달 말 첫 여성 주한 미 대사로 한국에 부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