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이 이끄는 중국 농구팀이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리투아니아에 26점차로 크게 졌습니다.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리투아니아의 3점 슛이 쏘는 족족 중국 그물망을 가릅니다.중국은 리투아니아의 외곽포를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68대94. 26점의 큰 점수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중국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야오밍은 상대 수비에 번번이 막히며 19득점에 그쳤습니다.드림팀 미국은 호주를 116대 85로 여유 있게 눌렀습니다.이로써 이번 대회 남자농구 4강은 스페인과 리투아니아, 미국과 아르헨티나로 정해졌습니다.미국은 지난 아테네올림픽 4강 탈락의 아픔을 안겨준 아르헨티나를 또다시 4강에서 만나게 됐습니다.아프가니스탄의 니크파이가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스페인의 라모스를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합니다.이 메달은 아프가니스탄의 사상 첫 메달입니다.니크파이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조국에 무엇보다 값진 동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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