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국제유가가 미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과 달러화 강세 여파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이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미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과 달러화 강세 여파에따른 것입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달러 24센트, 1.1% 내린 배럴당 113달러 77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배럴당 111달러 40센트까지 떨어져 110달러선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런던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달러 7센트 내린 배럴당 112달러 61센트를 기록했습니다.뉴욕증시는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43포인트 상승한 11,659에 마감됐습니다.S&P500 지수도 5포인트 오른 1,298로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포인트 0.05% 하락한 2,452로 마감됐습니다.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77.16으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제 금값은 폭락해 온스당 800달러선 밑으로 하락했습니다.mbn뉴스 김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