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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6일 국토교통부, 국방부, 국무조정실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군 수송기 1대를 파견하기로 하고 사이판 공항 착륙에 필요한 영공 통과 및 공항 착륙 허가를 요청키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군 수송기가 파견되면, 사이판에서 괌으로 우리 국민을 수송한 뒤 괌에서 한국으로 이동은 국적 항공사에 증편과 증석에 협조토록 할 것"이라며 "군 수송기는 국민의 귀국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추가 배정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보내 필요물품과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국민의 사이판 방문과 관련해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현지 영사 협력원과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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