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일본 군마(群馬)현 삼림지역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1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 오전 군마현 소방헬기 '하루카'(기종 412EP)가 나카노조마치(中之條町) 삼림지역에서 추락한 사고로 2명의 사망이 당일 확인된 데 이어 오늘 나머지 탑승자 7명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헬기는 군마현과
헬기에는 방재항공대원 4명과 광역소방본부 소속 5명이 탄 상태였습니다.
당시 인근 지역은 구름이 낀 날씨였고 약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 산하 운수안전위원회는 항공사고 조사관을 현지에 보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