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구조 당국이 동굴 속에 갇혀 있던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가운데 4명을 구조했다고 밝힌 가운데, 생환자 중 1명이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갔던 축구팀 코치라고 현지 일간 방콕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생환자 가운데 3명은 축구팀 소속 소년들이었고 나머지 한명은 이들과 동굴 여행에 동행했던 엑까뽄 찬따웡(25) 코치였다고
그가 가장 먼저 구조된 이유는 몸 상태가 가장 좋지 않기 때문인데, 이는 구조대에 발견되기 전까지 열흘간 소량의 음식을 모두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 탓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생환자 신원 등을 공개하지 않아 보도의 진위를 확인할 수는 없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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