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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북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행한 참모진 가운데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포함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송월 단장은 평창올림픽 때 남북합동공연을 총지휘한 인물로 현재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부부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이 냉전 시대 미·중 관계 정상화의 신호탄이 된 '핑퐁외교' 모델을 벤치마킹해 미북 간 관계 정상화 과정에서 문화스포츠 교류를 하나의 매개체로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회담 이후 북한 관현악단의 미국 공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현 단장은 미국 대표단과 실무적 접촉을 하거나 추후 논의하기 위한 대화채널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겁을 주는 것뿐 아니라 감동적인 전략을 사용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대면할 것이다. 또 북한에 미국 대사관을 개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또 "트럼프가 전할 것으로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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