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유통망에서 가상현실(VR)을 도입하기 위해 스타트업(신생 기업)을 인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지난 5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신기술 사업인 스토어 넘버8(Store No 8)의 하나로 VR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스페이셜랜드(Spatialand)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새로 출범하는 팀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포함해 월마트의 모든 유통 환경을 넘나들며 새롭게 VR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에게 VR을 활용하여 쇼핑을 지원하고자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더불어 인수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월마트의 스
유통업계는 VR이 집에서도 매장에 간 것처럼 물건을 고를 수 있게 해주는 '안방 쇼핑'(at-home shopping)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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