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또 다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5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카불 시내 바나니 지역 시노자바 병원 인근 시장에서 경찰이 주류와 마약 등 불법 판매를 단속하
아프간 내무부는 전날부터 이 시장에서 진행된 경찰의 단속에 상인들이 항의 시위를 하면서 테러 당시 경찰과 민간인 다수가 현장에 모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IS는 연계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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