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동물원의 팬더곰들이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기 팬더곰들을 사육하고 있는 쓰촨성의 팬더 연구 센터에 12마리의 팬더들이 추가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 가운데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8마리는 올림픽에 앞서 베이징 동물원으로 또다시 옮겨질 예정입니다.
중국의 상징이자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팬더곰들로 인해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 동물원의 방문객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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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열린 양떼 경주.
2천여 마리의 양떼가 한꺼번에 도로를 질주합니다.
호주와 함께 양 목축업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지만 최근 가뭄으로 양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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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NHL 보스턴과 오타와의 경기.
흰색 경기복 오타와의 포워드 크리스 닐이 팔꿈치로 보스턴 제레미 라이크를 가격했고 잠시 후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보스턴 손턴과 싸움이 붙었습니다.
보스턴은 이 경기에서 4골을 몰아 넣으면서 원정팀 오타와를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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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세비야를 맞았습니다.
흰색 경기복 레알, 전반 7분만에 웨슬리 스네이더의 프리킥에 이은 가브리엘 에인세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먼저 앞서갔습니다.
전반 37분, 반격에 나선 세비야, 골게터 카누테가 동점골을 쏘아 올렸지만 1분이 지난 후 레알의 주장 라울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앞서갔습니다.
후반 들어 곤살로 이과인의 쐐기골로 레알 마드리드, 완승을 거두면서 2위와의 승점차를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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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바르셀로나, 전반 13분 사무엘 에투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보얀 크리키치가 밀어 넣으며 선취 득점했습니다.
2분뒤 에투가 사비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습니다.
후반들어 시작된 베티스의 반격. 후반 18분, 베티스의 에두가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베티스, 후반 31분 경에는 코너킥에 이
바르셀로나,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하면서 같은 날 승리를 거둔 비야레알에 리그 2위 자리까지 내주며 3위로 추락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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