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을 다시 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한의 잠수함 움직임도 수상하다는데요,
북한과의 관계 회복은 그만큼 험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성공한 북한.
그런데 북한이 앞으로 2주 안에 또 다른 ICBM을 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바바라 스타 / CNN 미 국무부 출입기자
- "(미 고위 관리들은) 북한이 미사일을 쏠 준비가 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2주 안에 다시 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ICBM 발사를 위해 부품과 미사일 테스트를 한 것으로 보이는 모습, 레이더 방출 흔적 등이 보였다는 겁니다.
이 전망이 맞다면 북한은 첫 ICBM 발사 성공 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미사일을 쏘는 셈입니다.
북한의 잠수함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북한이 동해 상에 잠수함을 48시간 동안 잠수시키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바바라 스타 / CNN 미 국무부 출입 기자
- "이 잠수함들은 인근 선박, 특히 남한의 선박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 SLBM 발사를 위해 지속해서 부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