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3년 만에 IS의 상징적 수도 락까를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인근 주택을 덮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집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의 핵심 근거지인 락까 남부를 모두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군은 그동안 수십 대의 IS 차량을 파괴하고,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을 제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락까는 2014년부터 IS의 수도 역할을 한 곳으로, 이라크 모술에 이어 이곳마저 내줄 경우 IS는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차량 한 대가 주택 지붕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차량이 날아온 충격에 집은 반파됐습니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한 SUV 차량이 과속으로 주행하다 주택 지붕 위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후 차량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고, 집주인은 사고 당시 외출 중이어서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어떤 경위로 주택 지붕까지 날아갔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