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제패한 박성현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박성현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박성현은 펑산산(중국), 아마추어 최혜진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15번 홀(파5)에서 7m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슈퍼 루키' 박성현은 자신의 미국 무대 첫 우승을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장식했다.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은 트럼프 대통령 소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일 대회장을 찾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외신 사진에는 박성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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