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10일(현지시간) 일본의 게임 개발업체 히비키웍스가 개발한 애니메이션과의 결혼식이 VR 기술을 통해 가능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결혼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아이코(Aiko), 노모나루스(Nono Naruse), 유키이쇼루지(Yuki Isurugi)등이 있다.
지난 6월 30일에 실제 예배당에서 약 5분 가량 결혼식이 진행됐다. 신랑은 가상현실 기기인 HTC Vive를 착용했고 사랑을 증표하는 키스는 고무로 된 입술이 대신 지원됐다.
그는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이고 신뢰할 수 없게 되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평생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행복 할 가능성이
사람들은 결혼식을 보고 다양한 반응이 보였다.
"우리는 매일 인간성을 잃어 가고 있다"며 안타까워하는가 하면 "그래도 애니메이션 캐릭터와의 결혼은 도를 지나친 것"이라 비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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