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발전이 세계 평화에 공헌"…대국민 인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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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최대 명절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중국인들에게 올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7일 중국정부망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26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2017년 춘제 하례회'를 개최하고 중국인 전체와 화교 등을 대상으로 인사를 통해 "지난해는 모두 합심해 1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13.5규획. 2016-2020년)의 좋은 출발을 이뤄냈다"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은 세계 선두며 빈곤 탈출 또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개혁개방과 국방, 군대의 개혁에도 큰 돌파를 가져왔으며 당을 엄히 다스리는 것 또한 심도 있게 추진했다"면서 "중국의 발전과 진보는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는 중국 공산당이 19차 전국대표회의를 개최하는 해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게 될 것"이라면서 "당과 국가의 여러 사업을 잘하고 실질적인 일을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모든 국민이 공산당의 지도 아래 소매를 걷어붙이고 열심히 일해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에 노력하고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응이라는 꿈
이날 하례회에는 시진핑 주석을 포함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위정성(兪正聲)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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