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시리아 내전 전면 휴전' 지지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 유엔 안보리 / 사진=연합뉴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1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전면 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 결의를 통해 "시리아 내전을 끝내고 평화 프로세스에 착수하기 위한 러시아와 터키의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또 새해 1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시리아 정부와 야권의 직접 협상도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휴전이 즉각 온전하게 이행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
이번 시리아 휴전은 러시아와 터키가 중재했습니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의 하나인 러시아는 전날 이를 지지하는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회원국들에 회람시켰습니다.
시리아 내 정부군과 반군의 전면적 휴전은 29일 공표됐고, 30일 0시를 기해 발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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