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중국에서는 4인조 비만 여성 가수 그룹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퀴안진주해란 이름의 중국 여성 4인조 그룹 멤버들의 몸무게를 모두 합치면 45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점차 날씬한 서구형 신체를 동경하고 비만에 대한 시각이 따가와 지고 있지만 이 4인조의 인기는 비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내 추정되고 있는 비만 인구는 3백만 명. 이 여성 가수들은 그러나 당분간은 자신들의 체중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은대륙 아프리카 케냐에서 휴대전화 '엠 페사'라는 모바일 거래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케냐 농촌의 염소 목축업 종사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은행 거래를 하는 등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6개월 전 시작된 '엠 페사' 서비스는 케냐 전역에서 이미 가입자가 60만명을 넘어섰고 3천 8백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세계 고양이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묘공이 앞발로 벨을 눌러봅니다.
어떤 고양이는 노트북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를 클릭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다양한 고양이들은 각자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한껏 뽐냈습니다.
미 프로농구 NBA의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프로팀 유니카자 말라가와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흰색 경기복 멤피스 루디 게이의 호쾌한 앨리웁 덩크가 터지고 센터 파우 개솔 역시 고국 팬들에게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유니카자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끝내 스페인 팀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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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경기복을 입은 세계랭킹 4위 마리아 샤라포바. 러시아 크렘린 오픈에서 세계랭킹 32위 벨로루시
샤라포바, 잦은 범실로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줬고 2세트 역시 고전합니다.
끝내 2세트를 게임스코어 2-6으로 패하면서 2번 시드의 샤라포바, 2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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