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반 총장은 지난달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로 90명이 숨진 파리 시내 바타클랑 공연장을 찾아 희생자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테
반 총장은 프랑스어로 “나는 파리 시민이며 카페 테레스에 앉아 있다”고 말하면서 테러를 당한 파리 시민과 연대를 표시했다. 그는 반 총장은 “파리는 저항의 상징이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장원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