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S&P500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긍정적인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감소한 것이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네, 보도국 입니다.

[질문]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죠?

[기자]
네, 뉴욕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4.75포인트, 0.96% 오른 1557.59을 기록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91.78포인트, 0.66% 상승한 만4060.01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46.75포인트, 1.71% 오른 2780.32로 마감했습니다.

증시는 긍정적인 경기 전망치들이 잇따르면서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9월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일자리도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미 노동부는 4천개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던 8월 일자리가 오히려 8만9천개 늘었다고 수정했고, 9월 일자리는 11만3천개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0만개가 넘는 일자리수 증가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실업률은 4.7%로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과 신용경색이 야기한 경제적 타격이 어느정도로 심각했는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