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너의 삶에 만족하느냐" '온 몸이 총알로 뒤덮인 상태' 충격
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새로운 공격 준비하고 있었다"
↑ 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사진=연합뉴스 |
19일 파리 테러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전날 프랑스 경찰의 테러범 검거 작전 현장에서 사살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19일 프랑스 검찰은 파리 연쇄 테러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으며, 검찰은 이날 낸 성명에서 "아바우드가 전날 진행된 경찰의 파리 북부 생드니 아파트 급습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아바우드가 생드니에 은신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18일 군 특수부대와 함께 한 아파트를 급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바우드의 사촌인 아스나 아이트불라센(26)이 폭탄 벨트를 터뜨려 자살했으며, 경찰에게 사살 당한 다른 한 명은 아바우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의 시신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돼 경찰은 숨진 테러범의 지문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발견 당시 아바우드의 온몸은 총알로 뒤덮인 상태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바우드를 포함해 생드니 검거 작전에서 사망하거나 체포된 테러 조직은 파리 연쇄 테러에 이어 추가 테러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랑수아 몰랭스 파리검사장은 경찰 작전 후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8명의 테러 용의자를 검거해 심문하고 있습니다.
한편 19일 아바우드가 지하드(이슬람성전)를 촉구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