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승헌이 한중 단편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아 17일 베이징에서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개막한 ‘제2회 한중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제’는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이끌어갈 신인 영화감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CJ문화재단과, 중국한국우호협회, 중국우호화평발전기금회가 주최한 생사로, ‘Beyond the Limits’를 슬로건으로 오는 19일까지 베이징CGV에서 펼쳐진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과 중국에 거주하는 15세~29세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국적에 관계 없이 두 달간 공모가 진행돼 6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예심을 거쳐 최종 42편의 작품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등을 제작한 강제규 감독과 중국 5세대 감독의 대명사로 알려진 황젠신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미쓰 와이프’와 조만간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제3의 사랑’ 등을 통해 중국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송승헌과 중국의 다재다능한 여배우 장이옌이 홍보대사로 나서 이번 영화제의 의미와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경쟁부문에서 수상한 창작자들은 상금과 함께 한국 연수 기회를 얻어 한국의 유명감독과 제작자, 배우, 신인 영화인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된다. CJ주식회사 CSV경영실의 민희경실장은 “한중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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