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756호 홈런공 세금 때문에 경매 나와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미 메이저리그 야구 배리 본즈가 친 756호 홈런공이 세금 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배리 본즈의 756호 홈런 공이 인터넷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공을 잡은 주인공인 대학생 맷 머피는 처음에는 공을 소유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미 언론들은 공을 잡는 순간 금전적인 이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미 국세청이 머피에게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국 머피는 세금 때문에 공을 팔기로 맘을 먹었고 최소 50만 달러의 돈방석에 앉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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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4번타자 말론 버드가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홈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10-3으로 앞서갑니다.

8회초 공격에서는 트래비스 맷케프가 또다시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점수는 20-3으로 벌어졌습니다.

텍사스의 공격은 20득점으로 만족하지 못한채 살타라마치아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6회에만 9득점, 8회에만 10득점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9회초 공격에서도 6득점하면서 텍사스, 지난 1897년 이후 110년만에 한 경기에서 30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경기에서 텍사스는 홈런 6개를 포함해 장단 29안타를 치는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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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팀 동료 출신들인 가브리엘 에인세와 아르옌 로벤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에인세는 당초 리버풀 행을 강력히 원했지만 맨유 구단의 반대로 스페인 리그로 급선회했습니다.

첼시 소속이었던 로벤은 레알과 5년간 3천 6백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59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이로써 에인세와 로벤은 지난 스페인리그 우승팀 레알에서 최강 왼쪽 라인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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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던 영국 테니스의 희망 팀 헨맨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14년간 11차례 ATP 투어 우승에 6번의 그랜드 슬램 4강을 달성한 헨맨은 끝내 홈 대회인 윔블던 우승을 이루지 못한 채 오는 US오픈과 데이비스 컵을 끝으로 코트를 떠납니다.

32살의 헨맨은 지난 1930년대 프레드 패리 이후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린 영국 남자 테니스 선수로 꼽힙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