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그리스 사태 낙관론에 일제히 ‘상승’

다우지수, 그리스 사태 낙관론에 일제히 ‘상승’

다우지수 다우지수 다우지수

다우지수, 전날보다 23.16포인트 상승

다우지수, 그리스 사태 낙관론에 일제히 ‘상승’

그리스 사태가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이면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 다우지수 / 사진=MBN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16포인트(0.13%) 오른 17,619.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48포인트(0.27%) 상승한 2,063.1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40포인트(0.57%) 오른 4,986.87에 각각 종료했다.

전날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과 유로존 탈퇴 우려에 폭락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결국은 그리스 위기가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 덕분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스 정부는 구제금융 종료일인 이날 유럽안정화기구(ESM)가 2년 동안 그리스의 부채를 상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줄 것과 디폴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날 자정 종료되는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단기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이자 ESM 이사회 의장인 예룬 데이셀블룸에게 이같이 요청하고 2년간의 구제금융이 종료되면 국제 자본시장에서 국채를 발행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로그룹은 연장안을 거부했으며 3차 구제금융 안건은 7월1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