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공화국의 미녀 검찰총장인 '포클론스카야'가 장군으로 진급해 화제입니다.
이번 인사는 미녀 검찰총장이 푸틴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러시아에 합병된 크림반도의 초대 검찰총장이 된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
눈부신 미모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미녀 검사가 장군으로 승진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클론스카야'에게 '3급 법무 국가고문관' 직급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검사와 경찰, 세무사 등의 직급 승진 대상자 80명의 명단에 그녀를 포함한 겁니다.
군대식 계급을 부여하는 러시아에서 '포클론스카야'는 지금까지 대령 계급에 해당하는 '선임 법무 고문관'을 맡고 있었습니다.
이번 직급인 '3급 법무 국가고문관'은 러시아에서 '소장'에 해당하는 고위직입니다.
이번 인사는 '포클론스카야'가 푸틴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녀 검찰 총장 임명에 이어 파격 승진까지 이어지면서 전 세계인들은 그녀의 행보 하나하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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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