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멕시코의 통신 재벌이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세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습니다.
슬림이 지분 1/3을 보유한 아메리카 모바일의 최근 주가가 27% 급등하면서 슬림의 전체 자산은 689억 달러를 기록해, 빌 게이츠의 592억 달러를 능가했습니다.
슬림은 남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아메리카 모바일과 텔멕스, 텔셀 등 남미 통신업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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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첫 아이의 출산이 US오픈 우승보다 더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첫 딸 출산과 관련한 뒷 얘기를 털어 놓은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 엘린과 함께 있고 싶었지만 의사의 권고로 끝내 경기에 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즈는 또 자신의 부친이 생전에 자신을 샘이라고 불렀다며 딸의 이름을 샘 알렉시스로 정한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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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열린 오일 레슬링 대회.
몸에 오일을 잔뜩 바르고 물소 가죽으로 만든 바지를 입은 레슬러들이 미끄러운 상대방의 몸을 제압하기 위해 힘씁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 오일 레슬링은 이 지방 사람들에게는 이미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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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두 명의 10대 중국 야구 선수 두 명을 영입했습니다.
양키스는 포수 장젠왕과 좌완 투수 류카이 등 두
중국야구리그 광동 레오파드 소속 류카이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톈진 라이온스 소속 장젠왕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때 중국대표로 나왔습니다.
mbn 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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