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선거, 사르코지 정당이 극우파 앞서…투표율 51%
지난 22일(현지시각) 실시된 프랑스 지방선거 초반 개표 결과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끄는 제1야당 보수적 대중운동연합(UMP)이 극우파 정당인 국민전선(NF)에 앞섰다.
지방의회 의원(한국의 도의원 격) 2000명 이상을 선출하는 이 선거에서 집권 사회당은 일찌감치 경기침체와 10%를 넘는 실업률로 패배가 예상됐다. 관건은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온 NF와 UMP의 대결이었다.
초반 개표결과, UMP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51%로 2011년 선거의 45%보다 높았다.
마린 르 펜이 이끄는 NF는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31%의 지지율로 UMP(29%)와 사회당(22%)에 앞선 바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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