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국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5)가 본인 이름이 들어간 ‘포르노’와 ‘성인’ 도메인을 구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닷 컴’(.com)과 ’닷 넷’(.net) 외에도 547개 다양한 단어의 도메인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인터넷 상에서 불순한 의도로 본인 이름이 사용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CNN머니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닷.포르노(.porn)’과 ‘닷.성인(.adult)’의 도메인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테일러스위프트.포르노’(www.taylorswift.porn)와 같은 선정적인 사이트가 생겨날 수도 있다.
‘닷.포르노’와 ‘닷.성인’에 대한 권한을 가진 회사 ICM의 최고경영자(CEO) 스튜어트 로리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사도 ‘오피스.
한편 ‘닷 엿같네(.sucks)’에 대한 권한을 가진 회사 복스 포퓰리는 ’닷 엿 같네‘ 도메인을 구매하려면 무려 2500달러(약 279만원)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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