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루마니아에 2억 유로 투자

유럽연합, EU 가입으로 루마니아에 해외 자본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루마니아에 2억 유로 상당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클루지 시 정부 관계자는 다음주 노키아 그룹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투자액은 2억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노키아 측은 이에 대해 아직 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지난해 휴대전화 생산이 30%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규모를 확장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말해 사실상 루마니아 투자를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