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금화 발견 "금화 48개…역시 보물의 해안"

'300년 전 금화 발견'

300년 전 금화가 발견됐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4일 미국 CNN은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 주 해안가에서 1715년 당시 사용됐던 48개의 금화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발견된 금화들은 지난 1715년 7월 31일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허리케인을 만난 11대의 스페인 갈레온에서 발굴 됐습니다.

이날 발견된 금화는 매우 양호한 상태로 날짜 선명하게 표기된 상태로 48개 모두 1697년에서 1714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금화는 1715년에 포르투갈과 카보베르데(Cape Verde)에서 화폐로 사용됐던 에스쿠도입니다.

당시 미 플로리다 해안은 갈레온에 실려있던 보물이 사고로 바닷 속에 빠지면서 '보물의 해안'으로 불려왔습니다.

300년 전 금화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300년 전 금화 발견하면 무슨 기분일까?” “300년 전 금화 발견라니…상상도 안간다” “300년 전 금화 발견 정말 부럽다” “300년 전 금화 발견, 저 하나만 주시면 안 되요? 48나 있으시잖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300년 전 금화를 발견한 브렌트 브리스번은 "이번에 발견한 48개의 금화는 20만~25만달러(약 2억2420만~2억8000만원) 가치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