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두 살 난 딸의 손바닥을 본드로 붙이고 때린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8일 미국의 한 매체는 텍사스주 달라스의 에스칼로나라는 여성이 대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자신의 두 살 짜리 딸의 손에 강력 본드를 발라 벽에 붙이고 머리에 피가 나도록 구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는 일주일 간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 측은 "엄마가 아이를 심하게 구타해 갈비뼈가 부러지고 타박상도 심하다"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위해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의 손바닥 자국이 벽에 선명하게 찍혀있었으며 에스칼로나의 어머니는 "딸이 전화를 해 집에 왔
한편 에스칼로나는 이번 주 열리는 판결에서 어린이 학대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해당 매체 캡쳐]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