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첫 TV토론 뒤 오바마 지지율 앞질러"

미국 대선후보 첫 번째 TV토론 이후 밋 롬니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이 오바마 대통령을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에서 '오늘 선거가 있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49%가 롬니를, 45%가 오바마를 꼽았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뤄진 조사에서 롬니는 오바마에게 8%포인트 뒤졌지만, 첫 토론회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다른 조사기관 갤럽의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롬니와 오바마가 각각 47%의 응답을 얻어 동률을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