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북중 접경지역에 배치된 중국군의 경계태세가 대폭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군 선양군구가 연평도 사태 직후 지린과 랴오닝 일대 북중 접경지역 예하부대에 비상 경계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접경인 단둥과 투먼, 퉁화 일대 군부대가 24시간 비상 대기 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남북 간의 첨예한 대치로 북한 내부가 혼란에 빠지거나 불안정해지면서 동요하는 주민들이 대거 탈북하는 사태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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