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당시 일제가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에 조선인을 강제 동원한 사실이 정부 조사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조선인들은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뜻의 이른바 '감옥방', '문어방'이라 불리는 숙소에서 지내며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중노동을 강요당했고, 일과가 끝나고 나서도 철저히 감금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40년부터 해마다 백여 명이 일본에 끌려갔으며 피해자는 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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