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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레이버튼 - [굿모닝월드] 가뭄으로 드러난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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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여러 기가 절벽에 조각된 이곳.
놀랍게도 중국 충칭시의 한 저수지인데요.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수위가 떨어지면서 오랜 ... 2025-07-09 07:00
장혜선
플레이버튼 - [굿모닝월드]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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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를 덮친 대형 산불, 기억하시나요?
이 차량도 산불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부품이 녹아내리고, 페인트가 벗겨졌습니다... 2025-07-09 07:00
장혜선
플레이버튼 - 폭염 속 찾아온 역대급 불청객…가로수 줄줄이 뽑혀
- 【 앵커멘트 】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던 중국 산둥성에 갑자기 예고 없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무더위를 날려주는 비라고 하기엔 너무 정도가 심했습... 2025-07-09 07:00
김한준
플레이버튼 - [굿모닝월드] 베를린에 울려 퍼진 오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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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경쾌한 선율이 울려 퍼지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동식 오르간인 배럴 오르간 소리입니다.
오르간의 고전적... 2025-07-09 07:00
장혜선

- 트럼프 "8월 1일부터 관세 부과…연장 허용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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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전날 보낸 '관세 서한'에서 정한 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에 대해 "연장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8일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 날짜는 변경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100% 확고하지 않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입장을 바꾼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자리에서 취재진이 '오늘 보낸 서한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고 묻자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협상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변경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난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게시물에서 "어제 여러 국가에 발송한 서한에 따라, 오늘과 내일 발송될 서한도, 관세는 2025년 8월 1일부터 부과되기 시작한다"며 "즉, 모든 금액은 8월 1일부터 지불기한이고 납부가능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2025-07-09 01:57
안보람

-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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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칭하면서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은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추가로 올려야 한다는 압박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다만, 주한미군 규모에 대해선 4만 5천 명이라고 잘못된 수치를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껏 주한미군 규모를 4만 5천 명이라고 잘못 언급해왔는데, 실제 주한미군 규모는 현재 2만 8천 명 정도입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2025-07-09 01:50
안보람
플레이버튼 - 중국 유치원 '납 범벅' 급식 파문…"식용 불가능한 물감 섞어"
- 【 앵커멘트 】
중국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 200여 명에게 머리카락이 빠지고 치아가 까매지는 이상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급식을 먹은 아이들은 납 중독 진단을 받았는데, 조사 결과 이들 급식에 먹을 수 없는 물감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나온 급식입니다.
삼색 대추 설기와 옥수수 소시지 롤 색깔이 유난히 선명하고 화려합니다.
그런데 이 음식을 먹은 유치원생 200여 명이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고 치아가 까맣게 변하는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전형적인 납 중독 증상입니다.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 유치원 원장과 주방 직원 등이 서로 짜고 인터넷 쇼핑에서 산 식용 불가능한 물감을 급식에 섞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중국 관영 CCTV 기자
- "해당 유치원은 제빵 제품에 채색 도료를 불법 사용해 납 중독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급식을 먹은 아이들 혈중 납 농도는
리터당 200에서 500마이크로그램.
중국 당국이 정한 어린이 기준 정상 농도인 리터당 100마이크로그램을 훨씬 웃도는 수칩니다.
피해 원생들은 병원에서 제독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아이들이 먹은 음식에 어떤 첨가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아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원생 부모
- "유치원 입학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병원에 입원한 적 없었는데, 아이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만 바라고 있어요."
중국 당국은 원장을 포함한 8명의 관계자를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최지훈
화면출처 : 웨이보 더우인
2025-07-08 19:02
신혜진
플레이버튼 - 40도 폭염 속 쏟아진 태풍급 폭우…줄줄이 뿌리째 뽑힌 가로수
- 【 앵커멘트 】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던 중국 산둥성에 갑자기 예고없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무더위를 날려주는 비라고 하기엔 너무 정도가 심했습니다. 태풍을 방불케 할 정도로 비바람이 거셌거든요.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입니다.
【 기자 】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던 날씨에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앞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물폭탄이 쉴새없이 떨어집니다.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야. 세상에 이럴수가."
아파트 장터에 모인 사람들은 행여 천막이 날아갈까 꽉 잡고 버팁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중국 산둥성 지린시에 난데없이 시간당 50mm의 폭우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중국 산둥방송 기자
- "무더위가 이어졌었는데, 지금 시내에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우는 강풍도 동반했는데, 최대 풍속은 초속 32.6m로 태풍의 위력과 비슷했습니다.
쇼핑몰 1층에 놓여져 있던 입간판이 차례대로 쓰러지고, 문이 열리면서 돌풍이 휘몰아칩니다.
15층 아파트의 창문이 떨어져 나가면서 집안이 아수라장이 되자, 엄마가 아이를 급하게 보호하기도 했습니다.
"말이 돼? 가로등이 다 쓰러졌어."
인도의 가로수들이 모조리 뿌리째 뽑혀나갈 정도로 강력한 돌풍이었습니다.
"여기 보세요. 나무들이 온통 폭풍이 남긴 잔해들로 뒤덮였어요."
신발 밑창이 녹아내리던 역대급 무더위에 갑자기 몰아친 태풍급 비바람, 갈수록 극단화되는 기상 이변의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전성현
2025-07-08 19:01
김한준
플레이버튼 - 네타냐후 "트럼프, 노벨상 추천"…'노벨상 안 주면 폭탄 투하' 패러디 봇물
- 【 앵커멘트 】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깜짝 추천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과 관련한 패러디 영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만찬 자리에서 갑자기 편지를 꺼내 들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며, 노벨위원회에 보낸 서한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만들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 인터뷰 :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대통령님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고,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도 곧장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정말 감사합니다. 전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인도-파키스탄 갈등 중재 등을 내세우며 노벨상 수상 자격이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 "르완다 상황을 보면 저에게 노벨 평화상을 줘야 합니다. 노벨 평화상을 네다섯 번은 받았어야 해요. "
온라인에서는 노벨 평화상 추천을 풍자하는 영상과 밈이 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못 받으면 노르웨이를 폭격하겠다"는 그림부터, "스탈린이 히틀러를 추천한 격"이라는 조롱도 나왔습니다.
국제사회도 이번 추천에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분쟁에서 민간인 희생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 수배된 상태입니다.
MBN 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hee@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김지예 김규민
화면출처 : 유튜브 @FoxNews X @donutdreamclass @claytoonz @BagdMilkSoWhat @marlene4719
2025-07-08 19:01
김태희
플레이버튼 - 트럼프, 이 대통령에 서한 "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 부과"
- 【 앵커멘트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공식 서한을 보내,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무역 장벽을 철폐하고 시장을 개방한다면 관세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만약 한국이 보복 조치에 나설 경우 관세를 추가로 더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직접 공개한 서한입니다.
수신자는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한미 무역은 상호주의와 거리가 멀다"며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무역 장벽을 없애고 시장을 개방할 경우 관세 조정도 고려할 수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8월 1일 관세 부과일이) 100% 확정은 아닙니다. 만약 전화를 걸어와서 다른 방식으로 해보자고 한다면, 우리는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경고의 메시지도 분명했습니다.
한국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해당 비율만큼 관세를 추가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관세를 피하려고 제3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환적한 제품도 고율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 14개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했고, 일본 25%부터 미얀마 40%까지 각각의 상호관세율을 통보했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세계 질서를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 속에 우리나라도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이주호
그 래 픽: 이새봄·박민주
#트럼프 #상호관세
2025-07-08 19:00
강영구
플레이버튼 - 트럼프, 한일 서한 먼저 공개…"동맹국 표적 삼아"
-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 보내는 서한을 맨 먼저 공개한 뒤 이어서 다른 국가의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동맹국에게 충격요법을 주고, 미국 유권자의 환심을 사는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이상협 기자가 상세한 분석 전합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 보낸 관세 서한을 맨 처음 공개했는데,국가 이름과 받는 사람을 제외하고서는 토씨까지 모두 같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대통령을 화나게 해서 우선 공개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통령의 결정일 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이렇게 결정한 건 트럼프 대통령의 특권입니다. 대통령께서 한국과 일본을 선택하신 겁니다."
이 같은 결정은 미국이 무역 적자를 크게 보는 양국의 관세 내용을 미국 유권자들에게 과시한 정치적 계산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서정건 /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일본과 한국이 뭔가 이 미국과의 통상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이득을 얻어간다라고 하는 그런 것들은 미국 유권자들도 잘 알고 있어요."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벼랑 끝 전술'의 부활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관세 협상을 목적으로 워싱턴에 있는 우리나라의 관세 교섭단에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과의 향후 협상에서 더 강하게 상대국을 압박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김지예
2025-07-08 19:00
이상협
플레이버튼 - OO가 나타났다…한밤중 아찔한 대치 [G리포트]
- 어둠 속에서 사자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옵니다.
뒤이어 보안요원들이 사자를 뒤쫓습니다.
들판 한가운데에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농부가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6일 튀르키예 남부 마나브가트 지역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가 탈출했습니다.
동물원을 빠져나온 사자는 인근 들판에 있던 농부를 공격했습니다.
농부 술레이만 키르는 아내와 함께 있다 습격을 당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처음에는 쥐인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목과 다리, 귀 등에 부상을 입은 키르 씨는 사자와 격투 끝에 가까스로 쫓아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술레이만 키르 / 사자에게 공격당한 농부
- "새벽 4시반에서 5시쯤이었습니다. 아내와 자고 있었는데 소리가 들렸어요. 덮고 있는 담요를 들추자마자 사자가 저한테 뛰어올랐습니다. 한참을 사자와 실랑이하다 도움을 요청했어요. 사자가 제 다리와 목을 물었습니다. 저는 사자의 목을 잡고 졸랐어요. 그러자 사자가 10미터쯤 달아났습니다."
한편, 탈출한 사자의 이름은 '제우스'
조사 결과, 얼마 전 함께 지내던 암컷 사자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동물원 직원들은 수컷 사자가 탈출 전부터 불안정한 행동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사자를 생포하려 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은 사건 이후 즉시 폐쇄됐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2025-07-08 16:12
한은정

- 미국 텍사스 홍수 사망자 104명…캠핑하던 어린이 27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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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텍사스주 중부 내륙 산지인 커 카운티에서 샌안토니오 쪽으로 흐르는 과달루페 강 일대에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 커 카운티를 덮친 폭우 피해로 '캠프 미스틱'에 참가했던 어린이 2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트래비스와 버넷, 켄달 등 주변 카운티에서도 사망자가 추가로 보고되면서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10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미스틱 캠프 참가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수십 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혀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커 카운티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일쯤 현장에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설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lsurl@gmail.com] 2025-07-08 10:10
박설아
플레이버튼 - "아이들 노는 공원에 급습"…LA 맥아더 공원, 무장한 군인들 나타난 까닭은? [포크뉴스]
- 무장한 군인들이 공원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말을 탄 연방요원들이 그 뒤를 따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 공원에 군대를 동원한 이민 당국 요원들이 급습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7일) 캐런 배스 LA 시장실 등에 따르면 LA 시내 맥아더 공원에 연방 당국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과 주 방위군 병력이 들이닥쳤습니다.
배스 시장은 당시 "아이들이 20여 명이 놀고 있었는데 군대가 들어왔다"며 "이 소식을 듣자마자 공원으로 가 책임자에게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이라며 "도시가 완전히 무장한 군대에 점령당한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맥아더 공원에서 펼친 단속 작전에 군용차 17대와 구급차 4대, 수십명의 연방 요원들과 약 90명의 주 방위군이 동원됐다고 전했습니다.
맥아더 공원은 주변에 거주하는 멕시코와 라틴계 이민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다만 당국이 현장에서 실제로 불법이민자를 적발해 체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2025-07-08 10:09
한은정

-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 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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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 계획은 교역국과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자리에서 취재진이 "오늘 보낸 서한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고 묻자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그들(협상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그렇게(변경)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8월 1일'이라는 시한이 확고하냐는 질문에는 "난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25∼40%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시한 '관세 서한'을 보내 이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박설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lsurl@gmail.com] 2025-07-08 09:47
박설아

- 네타냐후 "노벨평화상 후보로 트럼프 추천"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7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천에서 노벨위원회에 보낸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추천 이유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나라, 한 지역에서 계속해서 평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2025-07-08 09:04
한은정
![[속보] 미 측](https://img.mbn.co.kr/filewww/break_news_v1.jpg)
- [속보] 미 측 "실제 관세부과 내달 1일까지 시간있어…긴밀히 소통하자"
-
[속보] 미 측 "실제 관세부과 내달 1일까지 시간있어…긴밀히 소통하자" 2025-07-08 08:03
플레이버튼 - [굿모닝월드] 자카르타에서 오징어 게임
- <자카르타에서 오징어 게임>
거대한 영희 인형 앞에서 가상의 줄넘기를 하는 사람들.
세 명이 발맞춰 걷는 2인3각에 공기놀이까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다양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하는데요.
분홍색 옷을 입은 진행요원들이 스릴을 더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체험 이벤트에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는데요.
K-드라마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하죠?
참가자들은 "목숨을 잃는 건 아니지만 진짜처럼 긴장됐다"며 짜릿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MBN #굿모닝월드 #장혜선아나운서 #김태희기자 #인도네시아 #오징어게임3 #K-드라마
2025-07-08 07:00
장혜선
플레이버튼 - 상호관세 발효까지 3주 남았다…정부 "협상 박차"
-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우리나라와 일본이 미국의 상호관세 서한을 가장 먼저 받았지만, 아직 협상의 시간은 남았습니다.
백악관이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다음 달 8월 1일로 못박으면서 유예 기간이 사실상 연장됐기 때문인데요.
우리 정부는 앞으로 남은 3주 동안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막판 협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어서 한여혜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한은 한국과 일본 외에도 12개국을 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미얀마 등에 대한 관세율도 자신의 SNS에 공개했습니다.
다만, 미국 백악관은 상호관세 부과가 다음 달로 유예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캐롤라인 레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7월 9일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을 8월 1일로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오늘 서명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90일간의 유예 기간을 지나, 관세 발효 시점을 다시 8월로 통보하며 3주라는 시간이 사실상 생긴 겁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관세를 예고하고, 발효 시한은 충분히 줘서 무역 상대국들이 막판 제안을 내놓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나라도 3주간의 추가 협상 시간이 확보된 건데, 8월 1일 25%의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기 전 한미 간 협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국은 온라인 플랫폼법 백지화와 소고기 등 농산물 시장 개방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업 협력과 대미 투자 등을 지렛대로 활용해 25% 상호관세와 자동차와 철강 품목 관세를 완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지킬 건 지키고 필요한 요구는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김수빈 우지원
2025-07-08 07:00
한여혜
플레이버튼 - 트럼프 "한국, 8월부터 25% 상호관세 부과"
-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한국을 대상으로 25% 상호관세 부과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8월 1일부터 전면 발효될 예정으로, 무역과 외교 관계를 놓고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굿모닝MBN은 먼저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강영구 특파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1 】
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명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의 무역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시장을 개방하고 무역 장벽을 철폐한다면 조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경우 "25%에 추가해, 그만큼 더 부과하겠다"며 경고했습니다.
또 관세를 피하려고 제3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환적한 제품도 고율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기존 자동차·철강 관세와 같은 품목별 관세와 이번에 부과된 상호관세는 합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 질문2 】
한국뿐 아니라 일본 등 다른 국가들에 대한 관세 조치도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요, 이번 조치의 파장과 미국 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자2 】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이시바 총리에게도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서한에 담긴 내용은 국가명과 수취인인 이시바 총리의 이름을 제외하면 한국을 상대로 보낸 서한과 동일합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지난 4월에는 24% 관세였지만, 이번에는 1%포인트가 오른 25%입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미얀마 등에도 각각 25%에서 4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서한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무역 재편을 예고하는 강경한 조치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워싱턴포스트는 "우방국을 적처럼 대하는 것은 전략적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김민지
#트럼프 #상호관세
2025-07-08 07:00
강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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