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갈매기가 타이완을 강타했습니다.
태풍 갈매기는 내일 새벽 중국을 거쳐 일요일에는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7호 태풍 갈매기가 타이완 북부지방을 강타했습니다.
강풍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선들은 항구로 대피했지만, 수확을 앞둔 작물들은 태풍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 포도재배 농민
- "더 많은 사람을 써서 포도를 수확하겠다. 강풍과 폭우로 피해를 볼까 걱정이다."
태풍 갈매기는 내일 새벽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도 내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
일요일에는 태풍 갈매기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만을 거쳐 중국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크게 약해지겠지만,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