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가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제치고 올 상반기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거래가 도입 이후 최고가로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57억원에 거래됐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올 상반기 거래된 아파트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
㎡형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에 57억원에 팔려 지난 2006년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실거래 최고가는 지난 2006년 12월에 거래된 타워팰리스 223㎡형의 53억6천만원이었습니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 243㎡형이 48억7천만원에 거래돼 2위를, 타
워팰리스2차 224㎡형과 서초동 더미켈란 269㎡형은 각각 45억원, 4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인터뷰 : ☎ 도곡동 공인중개사
-"(타워팰리스 거래된 물건이) 50층 이상 이었거든요. 30층 높이 올라가는 것들이 좋은 것이고, 저층들은 가격이 떨어집니다."
상반기 거래된 고가아파트 10채 중 9채는 강남에 있었고, 이촌동 LG한강자이 203㎡형이 34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2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에 20억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된 아파트는 모두 106채로 지난해 하반기 10채에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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