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가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은 2010년 10월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동탄신도시를 수도권 남부의 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탄2신도시의 전체 면적은 23.9km².
여기에 11만 3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며, 28만 명의 인구가 살게 됩니다.
첫 분양은 2010년 10월로 당초 계획보다는 약 8개월 정도 늦어졌으며, 면적도 애초 계획보다 2.1km² 늘어났습니다.
3.3m²당 분양가는 현재 800만원대로 알려졌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입주가 시작된 동탄1신도시와 합칠 경우 33km² 면적에 인구 40만명의 수도권 신도시 중 최대규모가 됩니다.
정부는 동탄신도시를 수도권 핵심 비즈니스 신도시로 개발한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 이재영 /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신도시 개발 컨셉으로는 수도권 남부 중핵도시, 지속가능형 미래신도시, 한국적 신도시, 첨단산업 및 연구·비즈니스의 메카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체 면적의 절반을 광역비즈니스컴플렉스나 테크노밸리, 문화디자인밸리
또 고속도로와 철도 신설 등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 교통망 신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신도시 내 주택의 일부를 해외기업인이나 근로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특별 공급하겠다고 보조를 맞췄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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