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 농공단지에서 불이 나 공장 4개 동이 타면서 4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울 방배동의 한 옥탑방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졌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소식 이기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어제 오전 충남 계룡시 농공단지의 한 콘크리트 제조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치킨 물류창고로 번집니다.
불은 실험실과 물류창고 등 4개 동을 태워 4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실험실에서 근무하던 직원 40여명은 긴급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실험 중 나온 인화성 물질에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서울 방배동에 있는 4층 건물 옥탑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옥탑방에 살던 63살 이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최 씨가 만취상태로 담배를 피우다 잠든 사이 담배꽁초가 이불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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