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통합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운영이 한심한 수준이라며, 청와대에 직격탄을 가했습니다.
정 의원은 쇠고기 문제를 비롯한 한미 외교와 독도 문제, 남북 문제 등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의 무능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그러나 얼마 전 "야당이 없다. 실종됐다는 말을 듣고 정말 부끄러웠다"며 당의 체질 개선과 위상강화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주의 해소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 제도를 도입할 것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