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7년간
우라늄 2,600톤을 공급받는 계약을 공식 체결했습니다.
또 신규 유전과 가스전 개발에 대한 독점 개발권을 확보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자원 수입 다변화의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임동수 기자 입니다.
구리와 아연 등 광물 2천 7백만톤이 매장된 우즈베키스탄 최대의 '알마릭'노천 광산.
앞으로 100년을 더 캐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즈벡은 광물 자원의 세계적 산지이자, 유전 가스전이 도처에 널린 자원 부국 입니다.
<현장effect> (양국 총리 만나 악수)
'알마릭' 광산 사방 15km 지역에 대한 탐사와 제련 시설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2010년부터 7년동안 우라늄 2천6백톤을 시세보다 0.3% 싼 값으로 구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매장량 6천 7백만 배럴의 '나망간 추스트' 유전 한곳과 매장량 천 5백만톤의 가스전 한 곳도 공동 탐사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또 유망한 새 유전 광구 한 곳에 대해
6개월간 독점권을 갖는 탐사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양국 총리는 서로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저는 전략적 파트너인 우즈베키스탄을 제일 먼저 방문했습니다. 양국 관계가 이번 방문을 통해 아주 가깝게 되길 간절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미르지요예프 / 우즈베키스탄 총리
-"한 총리의 공식방문은 우즈베크와 한국과의 전략적 동반관계 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도 우즈베키스탄에 4년 동안 1천 2백억 원을 유상 원조하고, 우즈베키스탄 국책은행의 신용
임동수 / 기자
-"양국 총리는 회담 성과를 시시각각 챙기기위해 직통 핫라인도 개설했습니다. 우리의 성장 전략을 전해주고 100년 쓸 값진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한 총리의 자원외교는 이곳 중앙아시아에서 계속 됩니다. 타쉬겐트에서 mbn 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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