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범위 내 있는 것 종결"

수사 완료일을 9일 남기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는 삼성 특검팀은 삼성의 비자금과 경영권, 로비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특검법상 수사하고 있는 것은 종결짓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수사결과를 검찰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사실상 수사를 마친 경영권 불법 승계와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에 대해 정리 작업과 함께 비자금 조성과 관리 의혹에 대해서는 마무리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수사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