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특검 조사에서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등 삼성 관련 의혹 일부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는 것을 부인했습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이 회장이 특검 조사를 받고 나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나라는 질문에 '건수에 따라, 다 100% 인정은 안되고'라고 말한 대목입니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만큼 의혹에 대한 시인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의 발언은 그룹이나 계열사 차원의 일부 불법, 편법 행위를 세심히 챙기지 못한 불찰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로 해석해야 된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