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모기지 원금을 삭감하자는 FRB 의장의 발언으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이면서 나스닥은 소폭 올랐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2.86% 급락한 99.52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경기침체로 수요는 감소하겠지만 생산량은 유지할 것이라는 오펙의 방침이 알려진데 따른 것입니다.
폭등세를 보였던 밀과 옥수수와 대두 값은 하락 마감했고, 온스당 천달러에 육박했던 금값도 17.9달러 떨어진 966.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 뉴욕증시는 모기지 원금을 삭감하자는 FRB 의장으로 발언으로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낙폭을 줄여가면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0.34% 하락한 만2천21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장 후반 들어 혼조세를 보인 끝에 0.0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35% 하락한 천326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값이 떨어졌지만 큰 힘을 받지는 못했고,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