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4월 총선의 승부수로 '모바일 공천' 카드를 뽑았습니다.
신당의 비전을 정립하는 동시에 국민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방안입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임 한달을 맞은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총선 필승카드로 '모바일 공천'을 뽑아들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떠나간 민심을 되돌리는 동시에 당 쇄신의 상징을 공천 과정에서 실현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공천 특검' 앞에 모든 기득권과 성역을 버리겠다며 철저한 검증을 약속했습니다.
자신이 제시한 '새로운 진보'라는 신당의 비전도 구체화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당의 노선을 더 많은 기회, 더 높은 책임, 더 넓은 배려로 현대화할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진짜 성장은 비정한 양극화가 아닌 국민의 삶을 보듬는 것이어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와 적극 차별화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안정론과 견제론의 대립구도가 아닌 새로운 변화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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