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는 내일부터 시작이지만 민족의 대이동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 곳곳이 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고속도로 상황을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불러 살펴보겠습니다.
이무형 기자...
[기자] 궁내동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해가 지면서 정체가 본격화 되는 모습인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행렬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도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빠져 나가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부터 천안삼거리휴게소까지 66킬로미터 구간이 가장 가장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의 하행선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성터널 부근의 하행선 강릉 방향 차량들 제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부근입니다.
오른쪽 하행선 목포 방향 차량들도 답답한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대전까지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8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나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모두 3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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