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해외 현지 법인을 세우는가 하면 지도를 만드는 업체를 인수하는 등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내비게이션 관련 업체들이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지 전자지도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들이 속속 해외 원도를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생산 제품의 6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지오텔은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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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텔은 나브텍 원도를 사용한 지도 소프트웨어를 확보하고 있어 미국시장 진출에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내비게이션과 전자지도까지 직접 개발하고 있는 파인디지털도 올해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원교 / 파인디지털 전무
-"중국 지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지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하드웨어 단말기 완성도는 저희 회사 제품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떨어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도가 완성되면 중국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SK에너지도 올해 개최될 북경올림픽을 겨냥해 중국에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국내 내비
따라서 전문가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상황에 적합한 기술개발 등이 우선돼야 성공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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