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여수가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2012년 세계 엑스포는 과연 어떤 행사일까요?
김경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과학 기술과 경제, 문화 등 일정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인류의 발전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엑스포.
경제·문화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엑스포(Expo)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계 엑스포는 1851년 런던에서 처음 열린 이후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모두 105 차례 열려 에펠탑, 전화기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우리나라는 93년 대전 엑스포에 이어 두번째로 유치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이번 여수 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전 세계 80여개 국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는 2012년 5월 12일부터 석달 동안 전시관과 수족관, 공연장 등 25만㎡의 전시 구역에서는 다양한 해양 과학 기술들이 선보이게 됩니다.
대전 엑스포와 함께 IT 강국으로 발돋음하게 됐던 우리나라가 이번 여수 엑스포를 통해서는 세계적인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길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