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허리케인 피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3분기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31포인트, 0.12% 하락한 13895.63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09포인트 내린 2701.50을,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63포인트 떨어진 1526.75를 나타냈습니다.
3분기동안 나스닥 종합지수는 3.8%, S&P 500 지수는 1.5% 상승했습니다.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됐지만, 오히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멕시코만 폭풍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1.22달러 떨어진 배럴 당 81.66달러에 거래를 마감
하지만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이번 주에만 4% 상승했으며, 3분기 전체로는 18%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32센트 하락한 79.1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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